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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감상]'걷고 걷고' 전인권의 두번 째 '행진'

전인권



우리나라 가수중에서, 아니 예술계 전체에서 제가 다섯손가락 안에 꼽는 최고의 아티스트입니다.


제가 한창 대학에 다니던 시절, 들국화 1집은 젊음과 청춘의 발산도구로 역할을 했었습니다.

들국화 콘서트는 저에게 희망의 찬가 였으며, 인생의 지침이었죠.


2013년 50세의 나이에 접어들어 나온 또다른 2막의 '행진'이 바로 '걷고 걷고'입니다.

지나온 그의 인생에 굴곡과 좌절이 많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는 계속 또 일어나 걷겠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가사를 곱씹어보면 누구에게나 인생의 좌절은 있으며, 그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뚜벅 뚜벅 계속 걸어가야 한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그의 쇳소리섞인 목소리로 전해집니다.


[걷고 걷고 뮤직비디오]





[가사소개]


걷고 걷고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새벽 그대 떠난 길 지나
아침은 다시 밝아오겠지
푸르른 새벽 길

꽃이 피고 또 지고
산 위로 돌멩이 길 지나
아픔은 다시 잊혀지겠지
끝없는 생각들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
모두 어쩌면 축복일지 몰라
걷고 걷고 또 걷는다
멀리 반짝이는 별 지나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새벽 그대 떠난 길 지나
아침은 다시 밝아오겠지
푸르른 새벽 길

내가 세상에 태어난 것
모두 어쩌면 축복일지 몰라
걷고 걷고 또 걷는다
멀리 반짝이는 별 지나

걷고 걷고 또 걷는다
새벽 그대 떠난 길 지나
아침은 다시 밝아오겠지
푸르른 새벽 길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꽃이 피고 또 지고
아픔은 다시 잊혀지겠지

우우 ~ 우우우 우우~ 우우우

작사
전인권
작곡
전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