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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홍보]스타트업의 홍보노하우 10가지

스타트업은 알려져야 한다!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스타트업이 언론의 관심을 받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회사 연륜이 짧고 기자 인맥과 예산도 부족하기 때문이죠.  이제 막 창업한 스타트업(Startup)은 직원 숫자도 얼마 안되기 때문에 홍보 담당자도 별도로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 대표나 마케팅 담당자가 겸업을 하지만, 언론 홍보는 시간이 나면 해도 되는 부차적인 업무로 취급하기 쉽습니다.

스타트업은 홍보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회사에 대한 좋은 뉴스 기사 하나가 회사의 기반을 다지고 성공으로 이끄는 지렛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스타트업 회사 대표는 언론 홍보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죠.  스타트업 회사 입장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1. 기사화할 만 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부터 하자
기업을 언론에 알리기 전에 타겟 매체가 생각하는 우리 회사의 뉴스거리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라면 굳이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언론이 관심을 가질만한 큰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럴 때에는 적합한 앵글을 찾아 보도자료를 작성해 기자에게 알려보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기사화되기 쉬운 앵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업 설립 관련 스토리
- 신제품 및 서비스 출시 관련 내용
- 흥미로운 데이터 및 연구결과 발표 관련 자료
- 현재의 이슈에 관한 언론 기고
- 타 기업과의 업무 제휴 관련 스토리

2. 간결하고, 가치를 담은 회사 소개문구를 작성해두자
회사 소개 문구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회사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한 문장으로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문구를 정한 후에는 모든 기업 소개 및 보도자료에 문구를 포함시켜 배포해 보세요.  이는 기업 소개뿐 아니라 당신의 기업이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도 해당됩니다.

3. 업계 기자를 파악해 두자
스타트업 기업은 어떤 매체 혹은 기자가 우리 회사에 관심을 가질 것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산업과 관련된 기자 5~10명의 기자 명단을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사 거리가 생기면 그들에게 꾸준히 연락을 취하여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관련 업계 기사를 보면서 각각의 기자가 어떤 분야를 담당하는지 정확히 파악한 후, 담당 분야의 기자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해야 합니다.  기자들에게 다가갈 때에는 담당분야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표현과 함께, 자신이 알리고자 하는 뉴스가 기자가 원하는 앵글과 일치한다는 것을 강조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기자님, 이전에 작성하신 OOO기사 잘 보았습니다. 이번 저희 회사 에도 관심이 있으실 것 같아 연락 드렸습니다.” 보다는 “안녕하세요 기자님, 이전에 OOO분야에 대해 ***매체에 작성하신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저희 기업도 OOO분야에 진출하였는데, 관심 있어하실 것 같아 연락 드렸습니다.”로 접근하는 것이 더욱 구체적이겠죠.

4. 가능하면 많은 기자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하라
대기업은 대개 1백명 이상의 기자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기자들과 관계를 맺었고, 홍보실이 있어서 꾸준히 기자 명단을 업데이트하고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타트업 회사는 홍보 전문 인력이 없고, 아는 기자도 많지 않기 때문에 많은 기자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보도자료 배포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타겟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를 사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많은 기자에게 보도자료를 배포할 수 있습니다.  많이 배포할수록 그만큼 보도될 확률도 커지겠죠.

5. 보도자료는 독자가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야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쓴다고 기사가 될 순 없습니다. 기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보도자료를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보도자료를 처음 작성하는 사람들의 자료는 길이가 길고, 사장의 무의미한 인용구를 남용하며, 마케팅을 위한 광고 문구 내용들로 가득할 때가 많습니다.  기자들은 그런 내용을 원하지 않습니다.  기자와 독자들이 궁금해할 내용을 파악해, 보도자료를 작성할 때 독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전달하여 믿을만한 정보원 역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보도자료 배포 전 자료를 준비해 놓아라
기자들이 보도자료를 보고 추가 자료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도자료를 배포하기 앞서 다음과 같은 자료를 준비해 놓으면 좋습니다.

   – 기업 소개 자료
   – 보도자료 관련 사진
   – 제품 관련 자료와 사진

물론 보도자료와 함께 자료를 한꺼번에 배포해도 되지만, 보도자료를 배포한 후 회신이 오는 기자들에게 사진과 자세한 정보를 전달한다면 관계를 구축하기 한결 수월해집니다.

7. 보도자료 배포 타이밍을 고려해라
보도자료를 배포할 때 타이밍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자들에게 기사를 작성할 충분한 시간도 줘야 하지만 행사의 경우, 너무 일찍 보도자료를 보내면 공식 행사 전에 잊혀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행사는 1주일 전에 보도자료를 배포합니다.  

8. 보도자료에 데이터와 숫자를 추가하라
보도자료에 연구결과 그래프 및 기타 데이터를 추가하면 기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기자들은 숫자를 좋아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통계만큼 사실을 정확히 보여주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9. 트위터/페이스북으로 기자들을 팔로윙하라
당신의 산업 분야에 기자들과 인맥을 쌓기 위해서는 트위터를 활용하면 됩니다. 기자들은 기사거리가 있는 사람들과 만남을 원합니다. 기자들은 자료를 검색하거나 일을 할 때 좋은 기사나 도움이 될 만한 기사를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곤 합니다. 기자들이 올린 자료를 통해 관심분야를 파악하고 분야에 맞는 접근을 시도해 보세요.

10. 검색이 잘 되도록 키워드를 구사하라
검색 엔진은 검색 결과를 정렬할 때 제목에 가장 많이 의존해 랭킹을 매깁니다.  보도자료의 제목과뉴스 앞부분 150자 이내 영역에 키워드를 넣습니다. 회사 홈페이지, 제품 관련 페이지, 블로그, 이벤트 페이지 등에 대한 검색엔진최적화도 중요합니다. 


스타트업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스타트업을 알리는 데 필요한 몇 가지 기본적인 방법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알고계신 팁이 있으시면 최대한 활용해 보시길 권합니다.

자본이나 인력이 열악한 스타트업의 현실상 가성비가 좋은 홍보채널은 미리 구축해 놓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타트업 전문매체라든가 유투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 구축도 필요합니다.

회사정보와 자료를 기반으로 한 컨텐츠 작성은 틈날 때마다 조금씩 해두세요.  갑자기 내일 필요하다고 만들려고 하려다 보면 막막하고 난감하실 수 있습니다. 일기처럼 간단한 메모라도 기록해 놓고 나중에 활용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스타트업도 기업입니다.  고객이 있어야 회사가 유지될 수 있겠죠.  우리회사를 알고 있는 고객(잠재고객 포함)이 많으면 많을 수록 성공에 다가갈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시고, 항상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2017년 새롭게 시작하는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성공하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